안녕하세요
아네로스를 2012년즘 유포로 입문하여 돌고돌아 7년이 지난 이제야 드라이를 느꼈습니다.
그동안 중간중간에 뭔가 작은 묘한 쾌감을 받을때도 있었지만 모래알처럼 금방 사라지거나,
중간에 그냥 자버린다던가 또는 뭔가 느낌이 커질질때쯤 항상 아네가 응꼬에서 뽕하고 빠지는 바람에
더 큰걸(?) 넣어본다던가 등등 샛길로 빠져 마지막엔 항상 사정을 하는것으로 마무리 해왔습니다.
그러다 어느날밤 갑자기 드라이가 왔습니다. 딱히 이완과 집중이 더 잘 된것도 아니고...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마도 아주 약간의 자세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드라이를 그렇게 수시간동안 즐긴다음에 첫번째로 떠오르는건 드라이때 느꼈던 것들과
그때마다의 아네의 움직임을 상세히 적어놔야겠는 생각이었습니다.
혹여나 슬럼프가 찾아왔을때 이것이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하구요.
며칠 더 사용해 보면서 적고보니 이걸 다른분들과 공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아직 드라이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드라이의 느낌을 정말 궁금해 할것같은데
그걸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저처럼 중간에 슬럼프에 빠진분들이 이걸보고 성공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히 느낌을 묘사하는 것만으로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않을걸 알기에
제가 슬럼프가 왔을때를 대비한 약간의 이정표들을 나름 상세하게 추가해 보았습니다.
** 이 후기/팁은 아직까지 전립선의 느낌을 잘 모르겠거나 그렇게나 강조되는 "집중하기"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신 초보자 분들께는 절대 적합하지 않습니다 **
아래에 나올 움직임과 쾌감을 쫒으려는 마음때문에 될것도 안되게 만들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반대로 오랜기간 사용 경험이 있고 집중/이완도 충분히 하는것 같은데 진전이 없는 분,
중간에 아네가 자주 빠지는 분, 아무것도 하지말래서 그렇게했더니 몇년동안 진짜 아무일도 없는분
또는 예~전에 뭔가 야릇한 느낌을 받긴했지만 진전이 없어서 저처럼 중간에 다른길로 빠지신 분들...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그래도 드라이는 한번 느껴보고 싶다 하시는 아네로스 "경력자"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의 과정과 방법들이 드라이에 성공한/성공하실 다른분들께도
모두 똑같이 적용되는것은 아닐것입니다.
단지 저의 케이스일 뿐이니 참고하시어 본인의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다면 그냥 잊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혼자보려고 관찰지처럼 적어놓은 글이라 조금 무례한 어투들이 많은데 양
해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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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딱딱한 바닥에 매트를 깔고 일자로 눕는다.
다리를 높지 않은 쇼파 등에 걸쳐 올려놓는다. (종아리 전체가 걸쳐짐)
흔히 말하는 M자 만들때의 관절과 허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편하게 다리를 80도 각도로 벌려놓아도 무방하다. 눈은 감은채로 시작.
2. 아네를 넣고 차분하게 이완하고 기다린다.
한참 기다리다 보면 뭔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올수도있고
몸이 갑자기떨려오다가 금방해소 되는 등 다양한 신체반응이 나올수 있는데
이것 또한 쿨하게 넘긴다.
이때가 바로 전립선이 부풀어 오는 타이밍인 것으로 보이므로
왠만하면 뭔가를 시도해보겠다는 유혹을 떨쳐 버리자. (특히 간질간질할때 힘을줘서 눌러주거나 큰걸로 문질러주면 사정할것같고 막 좋은느낌이 올것 같은데 절대아님, 여기서 페니스 자극하게 되면 뒷과정은 찾아오지 않는다)
전립선이 부풀어 오를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것이 중요하므로
절대 인위적으로 힘을 가하지 말도록 하자.
3. 그날따라 운이 따라준다면 2번 과정 후 뱃속에서 미세한 심장고동 같은 파동이 느껴진다.
이 미세한 파동에 집중하다보면 곧 전신으로 퍼지기도 하는데 본인의 생각으로는
이것이 전립선쪽에서 느껴지는 심장박동-혈관에 의한 파동이고
이것은 전립선이 꽤나 부풀어 올랐다는 신호로 보인다.
이 느낌은 앞으로 계속 느끼게 되므로 잘 기억해두자. (드라이의 씨앗)
여기까지만 와도 정말 거의 다 온거다. 진짜로... 다른길로 제발 빠지지 말자.
4. 전립선이 부푼후 미세한 파동에 맞춰서 pc근이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수축/이완을 시작하게 되는데
만약 힘뺀상태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정말 미세하게 나의 pc근을 한번만 튕겨준다는 느낌으로
약하게 튕겨보자.
그래도 자동수축이 트리거 되지 않으면 정말 미세한 힘으로
2초~3초에 한번씩 꾸준하게 pc근을 조엿다 풀엇다 해보자.
얼마 안가서 이게 내가 수축시키는 건지 자동으로 수축되는건지 알수없게 되고,
이게 나중에는 정말 다른사람 또는 아네로스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된다.
5. 자동/반자동 수축이 계속되다 보면 언젠가 부터 그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진다.(사람마다/상황마다 다르지만 이때 높은확률로 발기가 된다) 그리고 곧 뭔가 사정감같은게 올라올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 개의치말고 계속 지켜본다.
특히 그 사정감(정액이 올라오는 느낌) 의 끝에서 드라이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는
착각을 하기쉬운데 절대절대 아니므로 인위적인 큰 자극은 절대 배제한다.
애타는 사정감 타임을 그냥 그렇게 지나쳐보자.
6. 5번 과정의 끝자락에서 뇌에서는 분명 이제 정액분출 타임이 거의 다 됐다는 신호로
신경자극에 의해
1) pc근과 아네가 미친듯이 쿵쾅대다가 점점 그 주기가 점점 느려지면서
마지막에 전립선을 지그시 누르거나
2) 또는 순간적으로 pc근이 엄청난 압력으로 꽉 잡고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다리가 바들바들 떨릴수있다
그 직후 롤러코스터가 최고점에서 확 내려갈때의 "헉" 하는 호흡 또는 느낌을 받게된다.
이때 특징은 나도모르게 헉! 하면서 허리가 활처럼 휘게 되고 머리가 뒤로 젓혀지면서
아네가 깊숙히 쑥 들어오게 된다.
이때가 아마도 충분히 부풀어오른 전립선을 아네가 꾹 누르게 되는 시점인것 같다.
위와같은 느낌이 없다면
5번 타이밍때즘 내 몸을 살짝 활처럼 만들어보자.
즉 등을 살짝만 들어주고 엉덩이는 더 땅쪽으로 처박는 느낌으로 해본다.
(어깨선을 엉덩이 방향으로 좀더 붙이고, 배를 살짝 하늘로 치켜세우는 느낌).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면 그냥 두 손을 등 아랫부분에 받쳐놓아도 된다. 두손이 뒤로 묶인것 처럼)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때 충준히 부풀어 오른 전립선을 아네가 꽉 잡아주어야 하는데
아네가 전립선 살짝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서 딱히 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그냥 응꼬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아네가 빠지거나 제대로된 자리를 못잡으면 더이상의 진전이 힘들다.
(맨날 중간에 아네가 빠져서 찾아온 몇년의 슬럼프를 기억하자)
이렇게 허리가 살짝 들린 자세이면 높은확률로 아네가 깊숙히 파고들어 전립선옆을 꽉 물게된다.
중요한 것은 인위적으로 큰 힘을주어 꽉 누르게끔 하진말자.
어디까지나 수동적으로 나도모르게 이루어지는 느낌이 중요하다.
헉! 하는 느낌이 나지않고 내가 그냥 꽉 잡은거라면 2번 이완부터 다시 시작한다.
인위적인 힘이 많이 들어가게되면 후에 드라이가 온다 하더라도 그 쾌감이 크게 증폭되지 않는다.
7. 이렇게 허리가 살짝 들린 상태에서 좀 더 기다리다 보면 앞에서의 자동수축 보다
훨씬 더 큰 자동수축이 오는데 이때의 느낌은 정말 사정시 정액이 울컥울컥 나올수 있도록
pc근이 굉장한 힘으로 자동수축하는것과 일치하는 자동운동이다.
즉 위에서 얘기한 자동인지 반자동인지 모호할 수 있는 수축이 아니라
그냥 척추에 의해 무조건 반응처럼 나오는 사정시 일어나는 울컥거리는 pc근 수축이 일어난다.
잘 관찰해보면 허벅지 안쪽의 최고 윗부분 (고환근처)에 일(一)자로 된 근육과
아랫배 부분의 근육도 같이 막 움직이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정액분출시
전립선을 쥐어짜는 운동과 일치한다. (이러한 자동수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랫배에 살짝힘을주고 4번과 마찬가지로 자의로 pc근을 한번만 튕겨보자)
8. 이제 다 됐다. 뇌에서는 사정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pc근과 주변의 근육을 이용해
전립선을 울컥거리게 하고 있는데 실제 사정은 일어나지 않고있다.
이 울컥거림이 계속될수록 내 꼬리뼈-골반주위로 뭔가 에너지(?) 같은것이 스멀스멀 모이는 느낌이 든다. (묘한느낌... 드라이의 씨앗이 점점 증폭되는 바로 그 느낌 !!)
그리고 흔히 말하는 꼬리뼈 쪽에서 머리까지 뭔가 전기가 점점 타고올라오는 느낌이 들수 있다. (이 전기타는 느낌은 첫 성공때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지만 계속 하면서 지금은 그렇게 느껴진다)
이때 울컥거리는 주기는 빠를수도 느릴수도 있으며 이러한 울컥거림이 계속되어 에너지같은게 모이다 보면 언젠간 터져버릴것 같은 즉, 드라이오르가즘이 올것같은 예감이 점점 쌓이게 된다. (이때 드는 실제 생각은 아... 안되... 이, 이대로 가다간...나 가버려... 끄힛...)
그러면서 신음소리가 나도모르게 터져나오고 점점 커진다.
9. 끝이다. 그 울컥임이 지속되다가 템포가 느려지거나 또는 느려지다가
아네를 꽉 문 상태로 그 모인 에너지같은것이 터져서 전신으로 퍼져 나간다. (드라이오르가즘)
터지는 시점에서는 8번과 마찬가지로 사정시 움직이는 근육들이 아네로스와 전립선을
다시 울컥거리게 하는 중일수도 있고 또는 그냥 아네로스를 계속 꽉 물고있을수도 있다.
그리고 동시에 배 안쪽근육이 전립선을 짓누르는 방향으로 리듬에 맞춰 움직일수도 있다.
드라이오르가즘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약 20-30초 정도 지속되고 이때 느낌은 울컥임에 (꽉물고있다면 심장박동에) 맞춰 온몸이 저릿저릿한 느낌. 그리고 나중에 쾌감이 점점 커지게 되면 뇌속의 쾌감중추를 누군가가 꾹꾹 눌러주는 느낌 (머릿속이 녹는것 같은), 이걸 영원히 느끼고싶은 달콤/애절한느낌 그리고 더 커지면 너무좋아서 눈물이 나올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이러한 느낌은 사실 사정시에도 어렴풋이 느낄수 있는데 바로 날카로운 정액분출 쾌감속에 숨어있는 하체 꼬리뼈-골반쪽의 잔향감/은은한 진동? 과 일치한다. 다만 여기서는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져 뇌를 직접 자극하는 느낌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 쾌감의 파동은 3번에 얘기했던 파동과 그 질감이 일치한다.
10. 마지막으로 드라이를 수십초간 느낀다음, 5번으로 되돌아가게된다.
만약 드라이를 느낀 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3번의 미세한 진동을 다시 떠올려보자.
**(첫번째 드라이는 그렇게 크게 그리고 길게 오지 않을수 있다.
즉, 잔잔하고 은은한 사정감 정도로 느껴지거나 혹은 잠깐의 달콤함으로 또는
아예 못느끼고 그냥 지나칠수도 있으므로 뭔가 아련? 하고 달콤한 느낌이 지나갔다면
다시 5번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두자.
곧 알아서 그 느낌이 커질것이니 그냥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나도모르게 지나간게 맞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하는 법을 아는것이다.
싸이클의 반복속에서 그 미세한 쾌감의 씨앗을 알아차리게 되면 그것이 곧 미칠듯이 커지게되니 차분하게 기다려보자)**
그리고는 9번까지의 경로가 내 체력이 동 날때까지 무한정 반복되는데 일반적으로 반복될수록
쾌감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 중간에 힘이 빠지면 알아서 울컥거리는 또는 꽉잡고 있는 강도가 줄어드는데 이때 쾌감도 줄어들지만 그 다음번엔 다시 커진다. 즉 쾌감이 파도같이 점점 커졋다 작아졌다 한다
**참고로 드라이를 느낀후 5번으로 되돌아가 가고싶어서 나도모르게 호흡을 인위적으로 크게 하게 될수도 있는데 (실제로 5번으로 되돌아가 지긴함) 이렇게 하게되면 나중에 머리통이 깨질듯이 아파지므로 절대로 인위적인 호흡으로 트리거하는 방법은 사용하지 말도록 하자 (아마도 인위적인 호흡은 산소농도를 높여 몸을 망가뜨리는것 같다)**
11. 파도와 같은 쾌감을 계속 느끼다 보면 이젠 5~8번까지의 과정은 나도모르게 그냥 지나간다.
이젠 몸이 알아서 터득한 느낌. (가버리기 쉬운 몸이 되어버림...)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5~8번의 과정은 드라이 쾌감을 느끼는 와중에도 진행된다.
즉 체력이 다하지 않는한 드라이가 와서 절정을 느끼는 와중에도
pc 자동수축 또는 꽉 물림이 쭉 계~속되는데 가버리는 와중에서도 잠깐 발기가되면서
골반 근처에 에너지(?)가 모이면서 바로 2번째 가버림이 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안돼... 방금 가버렷는데 또가버ㄹ... 끄힛... 끄... 잌....)
또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본인이 pc근 움직이는 템포를 맞추면서 가버리는 타이밍을 맞출수 있다.
그리고 금새 눈치채겠지만 8번과정이 길고 진할수록 쾌감은 세진다.
이렇게 끝도 없는 쾌감의 파도 마지막 무렵에는 지금 에너지가 모이는 중인데... 곧 방금거 보다 더 큰게 와... 그러면.. 나 진짜 죽어버렷.... 하며 무서워서 아네를 빼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12. 아네를 빼더라도 이미 부풀대로 부푼 전립선과 쾌감의 파동에 민감해진 몸은
매우 미세한 전립선쪽 진동만으로도 (의자에 앉는다 던지) 트리거 되어서
아네를 꼽았을때의 60~90 %에 가까운 쾌감이 나도모르게, 누군가에 의해 당하는것 처럼 계속 퍼지게 된다. 만약 3-4시간에 가깝게 오랫동안 아네를 꼽고 그걸 했다면 하루종일 그러한 상태가 지속될수도 있다.
(첫 성공시 신이나서 3시간동안이나 하고 지쳐서 아네를 뺏는데 빼자마자 그걸 손에 쥐고 그냥 앉아있는 상태에서 나도모르게 5번을 더 가버림. 그리고는 하루종일 내몸이 아니였음)
13. 이러한 드라이를 제대로 느끼고 끝냈다면 사정 자위 후의 느낌과는 반대로 매우 상쾌하고
정력이 충만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사정에 대한 욕구는 0 % 이다. 페니스는 당분간 건들생각도 안난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 2-3일에 한번씩 영상을 보며 자위하던 버릇이 싹 없어졌다.
그리고 정력은 충만해져서 오히려 파트너와의 성생활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다.
14. 이 후 전립선을 민감하게 만들고 자동수축을 트리거해주는 방법만 터득하면
아네없이도 비슷한것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강도는 조금 약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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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덧붙이자면 저의 경우는 위의 드라이까지 가는 단계를 이미 다 겪었는 데에도
저는 몇년동안이나 그것을 "쾌감"으로 알아차리질 못했다 는 것입니다.
아마도 오랫동안 시도하다 안되면 저와 같이 지쳐서
원래 느끼던 사정의 쾌감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게 되죠.
그러나 전립선은 아네로스를 넣은 순간부터 이미 충분히 자극받고 있습니다.
나도모르게 조금씩 아네로스가 움직이다 보면 점과 같이 작은 드라이의 씨앗이 되는 쾌감이
페니스쪽이 아닌 골반-엉덩이-꼬리뼈쪽으로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이걸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저 단계들 중 어느단계에서 알아차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점도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드라이를 느낀순간 알아차린건지,
아니면 알아차리고 나서야 드라이를 느낀건지...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것이 쾌감으로 자각되는 순간 그것은 곧 나도모르게 미칠듯이 증폭되고
새로운 레벨의 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알아차리는 방법은 많은 성공수기와 팁에서 말하고 있듯이 그저 바라보고 관망하고 관찰하는 듯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되겠지요.
드라이오르가즘은 최면을 통한 정신적인 쾌락이 아니라 물리적인 자극에 의한 실제하는 쾌감입니다.
또한 그 자극을 위해 드라이 초입부터 절정에 까지 움직여지는 근육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사정시 이용되는 근육 이었습니다.
때문에 아네로스 경력이 오래 되시어 이런저런 시도를 다양하게 해보신 분들은
드라이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이미 다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9번까지 다 거쳤는데 처음에는 그 쾌감이 점과 같이 너무나도 작아서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온 것일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증폭도 잘안됩니다.
집중은 이것을 알아차리는데에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조되는 것이겠죠.
다만 집중을 충분히 한다고 했는데에도 오랫동안 진전이 없다거나
아네가 중간에 빠지는 등의 이유로 정체 되셨다면 위와 같은 약간의 자세 변화나
미세한 인위적 자극을 섞어보세요. 이것이 제대로된 길로 가게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에게 저의 관찰지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사모 - lofi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글내용은 잘 이해 못햇는데 아네로스넣어보면 불편한이물감드는데 참고 빠르게 피스톤질하다보면 사정해있더라고요 쾌감은 안들었음 그냥 계속 꾸준히 자극시키면 되는걸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읽어보고도 아네로스로 별 짓을 다해서 하다가 마지막처럼 이 관찰지 대로 시도해보니까 바로 드라이의 씨앗을 느껴버렸습니다. 끝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이 방법으로는 딱 한 번 시도한건데 이 정도로 느꼈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씨앗이 느껴지고 제가 어설프게 컨트롤하면서 느낌이 멀어져갔는데 다시 찾으려고 시도해도 이미 집중력이 부족해져서 점점 되찾기 힘들어졌습니다. 3번 정도는 씨앗을 느꼈는데... 미세하게 pc근을 움직이면서도 강하게 하지 않는게 포인트인 것 같은데 쉽지가 않네요.
어쨋든 꿀팁 너무 감사합니다.